Double Cherry
본문 바로가기

AY0_DAILY ARCHIVING📸

읽을 글이 있다는 것📖



✿°•∘ɷ∘•°✿ ... ✿°•∘ɷ∘•°✿ ... ✿°•∘ɷ∘•°✿°•∘ɷ∘•°✿ ... ✿°•∘ɷ∘•°✿ ... ✿°•∘ɷ∘•°✿

 

 

오랜만에 구독 중인 미술 평론가의 블로그에 글이 올라왔다!
혹시나 해서 (항상 그분이 포스팅을 올리는 날짜에 신기하게도 뭔가 있을 것 같아! 라는 필이 온다,,..) 피드에 들어가 봤는데 새 게시글이 뜬것••!!
농담 안하고 보자마자 심장이 빨리 뛰고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ㅋㅋㅋㅋㅋ
이거••• 사랑일까••?╰(*´︶`*)╯♡


여튼, 웬일이냐며 즐겁게 글을 다 읽었다. 역시나 흥미로운 작품소개와 명문장들•••
약간 설명하기 힘든데, 다 읽으면 속이 시원해진다. 그분이 추구하는 사유 체계의 확장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음...,,,(^_^)a
그분의 아티클은 특유의 분위기랄까, 자신만의 분명한 언어가 있다.
그리고 그의 언어는 나의 언어와 비슷해서 좋아.
평론가분이 창설한 저널도 있는데 그곳에선 보기 힘들다고 해야 할까 조금 다른 문체라 (그쪽에선 편집 위원장만 하고 있으신 것 같다) 그 블로그가 더 소중해진다.

다른 사람의 정돈된 생각과 사상이 풀어진 글을 읽고 본다는 것, 그 글이 소중하다고 느낀다는 것은 마법처럼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글이 소중하다는 것은 마음에 감동이 있었단 말이고 공감이라는 것 에서 오는 교집합, 그 사람과 어떤 가치관이 맞다는 것을 의미 하기도 하니까, 어떤 인간을 만나지도 않고 공감하고 동조 한다는 그런 일은 극히 드무니까.
어릴적 부터 언어와 그에 기반한 문자가 신기했고 그것을 이해하는 인간들의 집단 지성이 멋지다고 생각 해서 그럴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기다리는 글이 있고 읽을 글이 있다는 것은 정말 설레는 일이다! ♪( ´▽`)



 

{இ}ڿڰۣ-ڰۣ~—



—————————————————————


21/04/13 추가글

미술 아티클을 투고하는 블로그가 어디인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어서•••
밝혀 드릴 순 없어요, 왜냐면 후에 제가 그분과 개인적인 친분이 생겼기 때문에 혹시라도 뭔가 일이 있을 까봐서요.
그렇지만 제가 요즘 좋아하는 아티클 사이트를 공유 해 들릴게요!
정신의학 신문인데, 정말 좋은 글도 많구 어떤 심리적 결핍을 비전공자가 학술적으로 채울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정신의학 신문🩺 -🔗